10년 젊어지는 동안 피부 세안 방법

 

 

요즘은 예쁘다 라는 표현보다 더 듣기 좋은 표현이 동안이다 라는 말인 듯하다. 그만큼 어려 보이고 젊어 보이는 것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듣기 좋은 표현인 듯하다. 동안으로 보이기 위한 피부건강은 한번 나빠지면 좋아지게 만들기 힘드므로 건강할 때 잘 지켜야 한다. 피지에서 분비되는 노폐물은 기름 성분이어서 물에 잘 녹지 않는다. 이 기름 성분을 잘 녹여 세안하기 위해서 샴푸, 린스, 비누 등의 세안제를 사용하게 된다. 이러한 세정제에는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어 기름을 녹이는 역할을 한다. 세정제가 피부 노폐물의 기름을 제거하는 반면 오랜 시간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세정제 사용으로 피부 노화를 가져오게 된다. 탱탱한 피부, 어려 보이는 동안 피부를 위한 계면활성제가 포함되지 않은 천연 세안 방법으로 10년 젊어지는 피부를 가져보자.

 

쌀뜨물 세안법

예로부터 피부미용을 위해 즐겨 사용한 쌀뜨물에는 피부에 좋은 식물성 세라마이드 성분이 풍부하여 미백효과, 보습효과, 피부 탄력, 트러블 예방, 잡티 예방 등에 도움을 주고 윤기 있는 피부결로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쌀뜨물 세안 방법은 쌀을 씻은 첫 번째 물은 버리고 두 번째 씻은 물로 메이크업을 지운 얼굴에 손바닥으로 얼굴을 감싸듯 마사지하며 씻어준다. 쌀뜨물로 세안 후 입자가 피부에 남지 않도록 맑은 물로 충분히 씻어낸다. 

 

녹차 세안법

녹차의 타닌 성분과 항산화물질은 피부의 노폐물과 피지 제거에 도움을 주어 피부에 윤기를 부여하고 피부 노화의 원인을 제거해 줌으로써 기미, 주근깨 형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며 여드름을 진정 지켜 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녹차 잎 추출물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 있어 항염, 항균, 살균 작용을 하여 여드름 피부, 지성피부에 효과적이다. 녹차 잎 추출물은 여드름에 효과적인 기능성 화장품의 재료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녹차 세안 방법은 화장을 지운 후 녹차 티백 또는 녹차가루를 미지근한 물에 우려내어 여러 번 반복해서 얼굴 전체를 마사지하듯 씻어주어 모공을 열어주고 마지막에는 찬물로 헹궈 모공을 닫아준다. 녹차 세안 후 알로에를 얼굴 전체에 발라 3~5분 정도 알로에 팩을 더해주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더욱 도움이 된다.

 

밀가루 세안법

밀가루에 함유된 녹말은 피부 노폐물이나 지방 등에 흡착하여 물에 쉽게 씻겨나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밀가루 세안 방법은 물 100g 밀가루 10g 비율로 섞은 후 중간 불에서 밀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잘 저어주면서 밀가루풀을 완성한다. 완성된 밀가루풀을 식힌 후 클렌징 오일이나 콩기름을 사용하여 1차로 화장을 지운 얼굴에 일반 세안제 대신 밀가루 풀을 적당량을 덜어 골고루 바르면서 천천히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클렌징을 한다. 밀가루풀로 세안 시 피부에 얇은 글루 텐막을 형성하게 되는데 글루텐은 접착력이 우수해서 피부 표면에 남아 있는 노폐물과 유분을 제거해주는 기능이 있다. 밀가루풀 세안 후에는 모공 속에 밀가루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맑은 미온수로 깨끗이 헹궈준다. 

 

곡물을 이용한 세안법

율무, 팥, 오트밀 등 천연 곡물을 사용하여 세안을 한다. 율무는 기미, 주근깨 같은 잡티와 색소침착, 모공 개선에 도움을 주며 팥은 피부 모공의 오염물질을 없애주고 기미제거, 피부미백에 도움을 준다. 오트밀은 배타 글루 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보습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피부 장벽을 강하게 하여 피부를 맑고 매끈하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 이러한 곡물로 세안하는 방법은 미온수에 곡물가루를 한 큰 술 넣어 되직할 정도로 섞어준 다음 얼굴 전체에 발라준다. 30초 정도 후 미온수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씻어준다. 

 

 

겨울철 건조해진 날씨로 건강한 동안 피부를 위해서는 위의 10년 젊어지는 동안 피부 세안법 이외에도 너무 높은 온도의 물로 샤워하지 않기, 물 자주 마시기, 보습제 사용하기 등을 실천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보습제는 동안 피부 비결 중 가장 중요하다. 우리의 피부 조직은 피부 보습을 담당하는 각질층, 미백 담당 표피층, 주름개선 담당 진피층이 있다. 건조해진 날씨로 인해 피부의 가장 겉 표면인 각질층의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수분과 유분을 동시에 공급하여야 한다. 피부에 좋은 재료들을 이용해서 꼼꼼히 세안을 했더라도 보습제를 통한 피부 보습을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꼼꼼한 세안 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 보습에 신경을 쓰며 계절에 상관없이 선크림을 발라 주는 것이 동안의 비결이다. 우리의 얼굴 피부는 항상 노출되어 있는 부위로 매우 연약하다는 점을 잊지 말고 올바르게 관리를 하여 피부를 건강하고 주름 없는 상태로 동안으로 가꾸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