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의 원인
부모나 형제 등 가족의 유전, 비만이나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 및 약물, 노화로 인한 세포기능 저하, 바이러스 등이 있으며 이 외 특정 유전자의 결함으로 발생될 수 있다.
당뇨병의 증상
당뇨병이란 탈수화물(당질)을 과도하게 지속적으로 섭취해서 나타나는 질병이다. 당질 섭취가 과잉되면 포도당 대사에 필수적인 인슐린 소모가 많아지고 계속된 인슐린의 소모는 췌장의 기능을 약화시켜 인슐린 분비가 줄어들면서 포도당의 세포이동이 감소하게 된다.이러한 췌장의 기능이상으로 생기는 질병으로 췌장에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과 소화액인 체액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인슐린 분비가 모자라면 요당치, 혈당치가 상승하고 갈증과 다뇨현상이 생긴다. 당뇨병은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경우 1형 당뇨, 인슐린이 분비되지만 세포가 인슐린을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는 2형 당뇨라고 한다. 8시간 공복 혈당126mg/dL 이상, 식후 2시간 혈당 200mg/dL 이상 수치시 당뇨병이라고 한다. 당뇨병은 초기 단계에는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다가 갈증이 심해지고 소변을 보는 횟수와 소변량 증가, 만성 피로감, 체중의 감소, 시야 흐림, 편두통, 손떨림, 손발 저림 등의 증상들을 보이게 된다.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때에는 이미 상당한 진행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당뇨병의 예방
당뇨병은 현재까지는 완치라는 개념이 없어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평생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혈당 관리를 하여야 한다. 가장 먼저 충분한 수면을 위해 규칙적인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며 아침 식사는 꼭 챙겨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가벼운 산책과 스트레칭으로 포도당을 소모시키고 체중을 줄여 혈당을 낮추어 준다. 운동시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함께 해주면 혈당량 감소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무리한 잘못된 운동은 관절통, 저혈당, 부정맥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등 가볍고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운동시간은 식후 1~2시간 이후에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시 사탕이나 초콜릿을 챙겨 혈당치가 떨어지는 것에 대비하면 좋다. 음주와 흡연은 포도당 생성에 방해가 되므로 삼가한다.
적절한 식이요법
혈당관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열량의 균형있는 영양소를 섭취하고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류, 해조류, 잡곡류 등의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1일 3회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제때에 식사를 하지 않게 되면 과식이나 폭식으로 이어져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 수치 유지를 위해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이 함유된 기름기 많은 가공육, 육류, 튀긴음식, 지방이 많은 음식 등은 피하며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중성지방을 낮추고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등푸른 생선(고등어, 꽁치, 삼치 등)과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음식은 나트륨 함량은 적게 사용하여 싱겁게 섭취한다. 과다한 나트륨 섭취는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젓갈류, 짱아찌, 치즈 등의 섭취는 줄이고 저염 또는 무염으로 식사한다. 혈당과 혈중지방의 농도를 낮추어 주고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현미밥, 채소와 과일, 콩류, 견과류를 섭취한다. 잡곡밥에는 섬유소가 흰쌀밥보다 2~3배 많이 함유되어 식사후 포도당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감소시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당근, 호박, 토마토, 시금치 등)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계절별 관리
계절에 따라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여 관리가 더 힘들어질 수 있다. 여름에는 무덥고 습기가 많아 시원한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등이 더 먹고 싶을 수 있다. 이럴 때는 혈당조절과 좋은 컨디션을 위해 오이, 상추, 토마토 등 제철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요즘처럼 추워지는 계절에는 집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활동량이 줄어 체중이 늘고 혈당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날씨가 추워져 바깥 활동이 적어진다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본다. 가볍게 스트레칭이나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으로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다스려 주면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압이 올라가고 심박수가 빨라지며 몸에 저장되어 있던 포도당이 간과 근육으로 방출되어 혈당이 빠르게 상승한다. 이럴때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으로 스트레스를 줄여주면 도움이 된다. 적절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습관으로 혈당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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